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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호 주택공급, PC공법으로 해결해야” (e대한경제, 2022.09.26)

작성자 : 운영진
작성일 : 2022-09-26 13:35:29
조회수 : 199
OSC 국제심포지엄 좌담회

 

현장 고령화ㆍ외국인 의존 심각

대규모 공사 수행 ‘적신호’ 켜져

안전 확보ㆍ품질 신뢰 제고 위한

공장 인증제 도입 필요성 주장도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OSC 국제 심포지엄’에서 패널들이 좌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김민수 기자

 


[e대한경제=김민수 기자]정부의 ‘250만호+α’ 주택공급 목표를 적기에 고품질로 실행하려면 사전제작 콘크리트(PC)를 주요 부재로 한 탈현장 건설(OSC) 생산방식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OSC 국제 심포지엄’에 패널로 참석한 유정호 광운대 교수는 “최근 정부가 주택 250만호 공급 정책을 발표했는데, 어떻게 공급할지에 대한 ‘HOW(방법)’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교수는 “정해진 기간 내 주택공급을 해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이 될텐데, 이를 위한 공기 단축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건설현장의 고령화와 높은 외국인력 의존도를 고려하면 250만호 건설현장에 투입인력을 어떻게 확보할지도 큰 숙제”라고 지적했다.

유 교수는 공기 단축과 노동력 문제뿐 아니라 하자 없는 품질 확보, 소음 및 진동 등으로 인한 민원 감축, 탄소배출량 감축 등도 대규모 주택공급에 있어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봤다.

유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PC를 주요 부재로 하는 OSC 생산방식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이라며 “PC공법은 기본적으로 골조공사만 따지고 보면 공기를 50% 정도 단축하고, 공장 생산 수준을 높이고 현장 작업량을 낮춰 노동력과 안전문제를 대폭 감소시키고, 품질 확보 측면에서도 더욱 좋은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육인수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서기관은 “250만호+α 공급 대책의 주요 해법으로 PC공법을 생각하는 것은 무리인 것 같지만, PC뿐 아니라 모듈러를 포함한 OSC가 보다 활성화되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일본처럼 공장 인증제를 도입해 PC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나왔다.

정장원 동서PCC 대표는 “일본의 경우 고강도 PC를 만들 수 있는 공장과 일반 콘크리트 강도의 PC를 만드는 공장으로 구분해 공장 인증제도가 활성화돼 있고, 미국에서는 미국 PC협회가 MPCA라는 공장 인증을 해줘 소비자가 이 인증을 받은 제품을 쓰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30년 뒤 또 잃어버린 30년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하려면 국내 실정에 맞는 공장 인증제를 통해 양질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란 단국대 교수도 “우리나라는 1960년대부터 한성PC건설, 까뮤이앤씨 등의 회사를 통해 PC공법이 널리 적용돼왔는데, 여러 회사가 한꺼번에 달려들면서 일부 몇 곳에서 사고를 일으키다 보니 지자체에서 PC를 기피하기 시작했다”며 “30년이 지난 오늘 OSC연구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다시 시작하고 있는데, 다시 차분히 진행해 활성화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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